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시장집무실에서 하미드 러쉬완(Hamind Rushwan) 세계산부인과연맹 대표 및 연맹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2021년 세계산부인과연맹 세계대회’ 서울 유치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를 이한 시의 지원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면담은 ‘2021년 세계산부인과연맹 세계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세계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이번 면담을 적극 수락함은 물론, 학회에 국제행사 유치절차 및 노하우 등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세계산부인과연맹 세계대회’는 3년 주기로 매년 10월, 6일간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125개국 8천 명~1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21년 대회 개최도시는 오는 10월에 발표 예정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 김장흡 가톨릭대 의대교수)에서는 지난 2014년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서울 유치에 뛰어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