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SBS [컬처클럽]에서는 2015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예술가의 손에서 탄생한 양의 모습을 소개한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양(靑羊)의 해'. 양은 12간지 중 8번째 동물로, 성격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살아 평화와 화합을 의미하는 동물로 통한다. 그렇다면 역사 속 양은 어떤 모습일까?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생활과 밀접한 특별한 양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토우, 양석, 십이지신도 등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양털배자 등 근현대 민속품, 근현대 문학작품 등에서 표현된 다양한 양의 모습을 만나본다.
양의 매력에 빠진 건 현대 예술가들도 마찬가지. 순하고 귀여운 양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서양화가 정성원의 작품과 알록달록한 타일을 붙여 양 조각품을 만든 이상하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양의 기운을 한껏 느껴본다.
양을 소재로 제작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지난해를 뒤돌아보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올 한 해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 1월 22일 목요일 오전 1시 5분, SBS [컬처클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