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가 대한불안의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대한불안의학회는 불안장애를 연구, 치료하는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초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연수 및 심층교육 통을 통해 불안의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학회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올 한해 동안 대한불안의학회를 이끌어갈 정상근 교수는 “대한불안의학회가 불안의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하기까지 열심히 활동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회발전을 위해 최신지견을 공부하는 것을 넘어 연구분야 교류, 연관 전문학회 및 전문가 단체와의 왕성한 상호 교류 활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근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에서 석사, 전남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과장,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수석부회장,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대한수면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다수 학회의 전·현직 이사, 감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신경정신의학’(공저), ‘스트레스 다스리기’(공저), ‘양극성장애’(공저), ‘우울증’(공저)‘, ’조울병으로의 여행(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