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가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은 40대 여성에서 가장 호발하여 그 사회적 손실이 매우 큰 편이다.
그러나 유방암의 치료는 매우 발달돼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아주 좋다. 유방암은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서, 많은 연구 결과에 따라 진단과 치료법에 큰 변화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2008년 초판, 2011년 개정판에 이어 2014년에 3판을 펴내 그 사이 눈부시게 발전한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호르몬 수용체, 세포 증식능, 암유전자 등 생물학적 표지자를 이용한 항원-항체 반응으로 유방암을 진단하고, 그 성질을 평가하여 암의 종류에 따른 치료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 개정판 이후에 업데이트 되어 있는 유방암 치료, 예를 들면 유방암 수술법의 변화, 감시림프절 생검, 표적치료, 새로운 방사선 치료기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유방암의 종류에 따른 변화된 치료법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유방 건강에 유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게 마련인 의문들을 두루 뽑아내어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의 최고 전문의들이 성실하고 권위 있게 설명해 준다.
2000년에 설립된 국립암센터에서는 그간의 치료 및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는 ‘100문100답’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총서는 암을 의심할 때, 혹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상히 알려주는 안내서다.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지음/ 국판 /160쪽 / 2014년 12월 15일 출간 / 정가 10,000원
ISBN 978-89-9286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