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성형외과에서의 지속적인 사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중국 성형관광객들의 수술장면 녹화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유치업자는 “최근 한국 미디어에서 성형외과의 문제들이 보도되면서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국 환자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수술장면 녹화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포털 ‘바이두’ 등에서 검색하면 국내에서의 성형외과 관련 문제들이 기사와 사진이 함께 나오고 있어 문제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중국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성형외과 병의원들은 ▲수술중계시스템 ▲수술 녹화 ▲수술실 보완 등을 통해 이런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반성해라”
이런 상황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성형외과 의사들의 근본적인 반성부터 촉구하고 있다.
실제 “수능점수로 의사되지, 인성이나 윤리, 도덕심은 빵점의사 많다. 의료인들 인성점수 매기던지 인성, 윤리부터 철저히 교육시켜 의사로 양성해라”
“얼마나 못 믿었으면 저럴까? X 망신이다. 욕할 필요없다. 자업자득이다”
“우리가 중국 비난할 X이 못되네요. 제코가 석자인데, 초심을 잃은 의사들이 너무 많은듯합니다. 안타깝네요”
“의사 같지 않은 강남성형외과 X자식들 때문에 의료계 전체가 국제 망신당하는구나”
“성형외과 의사들을 의사로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의과대학 정원수를 차지하는 바람에 내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병을 고치는 의사들이 줄어들어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분리해야한다. 애초부터 정원을 다르게 뽑고, 성형외과는 의사가 아닌 성형술사로 부르자” 등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의료기술 유출 우려”
반면 이런 요구에 대해서도 잘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즉 “못 믿겠다보다는 녹화장면을 흉내내어 짝퉁 성형하려고 그렇겠지 나중에 베끼겠네”
“의료기술 유출 안되게 녹화해라. 이러다 성형기술 다 빼앗기겠다”
“중국인에 대한 성형수술을 전면 거부한다고 병원마다 결의하면 된다~! 촬영하면 그 기술을 중국X들이 그대로 사용할 것이다” 등의 반응도 제기되고 있다.
또 중국도 문제가 많은데 과잉 요청이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이거보다 상상이상 이 정도 실수는 ㅋㅋ” “중국인은 수술실에서 사진도 찍었잖아”
“중국인이 한국병원을 못 믿는다니 ㅋㅋ. 이거 뭐 한국인이 미국병원을 못 믿는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 등의 반응도 보였다.
◆“중국 요구는 들어주고 한국 요구는 안들어주고?”
일부 네티즌들은 동일한 CCTV요구에 한국 사람들의 말은 안들어 준다며 문제도 제기했다.
실제 “CCTV요구에 X랄 떨던 의사들은 어디가고 중국 사람들한테는 이렇게 호의적이야? 성형외과도 내국인은 X구야? 내국인 돈은 돈이 아닌가? 참 이상한 나라다 진짜”
“중국고객님들이 요구하니 들어주나. 씁쓸하다”
“이렇게라도 들어주니 고맙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의사 자체적인 자정 필요
의사의 자체적인 자정과 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주 바람직하다. 중국 사람들 땜에 병원들 정신차리겠네”
“의사들이 청원해서 의료법 개정을 하도록 하는게 더 확실하지 않을까? 그런 의사들은 두 번 다시 의료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도리어 제 발등찍는 법이 되지 않도록”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력한 자정과 올바르게 의료가 재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입장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