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이 방송인 홍록기와 얽힌 가슴 아픈(?) 추억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미스터록기'의 코너 '신년특집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쇼 스튜디오 90'에는 ‘흥보가 기가 막혀’로 90년대 가요계를 장악했던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환은 “육각수로 활동하던 20대 시절, 정말 짝사랑하던 여성분이 있었다. 그런데 그분과 결국은 잘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를 묻는 DJ 홍록기에게 “그게 다 당신 때문이다” 라며,“사실 그 여성분이 “당시 틴틴파이브로 활동하던 홍록기씨를 정말 좋아했다. 나는 감히 다가갈 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지금 그분은 결혼을 해서 잘 살고 계신데,신기하게도 남편분이 정말 홍록기씨와 닮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헬로우 미스터 록기] 신년특집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구피, 육각수, 터보의 김정남,샵의 이지혜, 틴틴파이브 등 평소 라디오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90년대 전성기 스타들을 초청해 숨겨진 가요계의 뒷이야기와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SBS 러브FM[헬로우 미스터 록기]는 라디오 103.5MHz에서 매주 월~금 오후 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