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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국내 방사선 의료대응 세계적 기술력 입증 - 방사선 피폭환자 치료 핵심 되는‘생물학적 선량평가’의료분야 국제공인 …
  • 기사등록 2014-12-30 11:20:33
  • 수정 2014-12-30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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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방사선 피폭 환자를 위한 핵심 의료기술인 방사선피폭 선량평가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2일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한 국제표준 ISO 15189를 인정받고 공인메디컬시험기관 인정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한 기술 분야 인정은 획득하였지만, 의료 분야로서의 인정은 이번이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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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분야의 국제 공인은 환자로부터의 혈액 체취 등 임상 과정 전체를 평가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폭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을 보장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방사선 생물학적 선량평가는 방사선에 피폭된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기술인만큼 평가기술의 정확성 및 국제적 공인이 요구되는 분야로 피폭환자 치료 이외에 방사선 작업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미래부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방사선 사고에 대비한 의료대응 및 피폭선량 평가, 방사선의 인체 영향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방사선영향클리닉을 통해 피폭 의심 환자에 대한 진료, 방사선에 대한 의학 상담 등 활발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박사는 “이번 인정 획득으로 국내 피폭환자 의료대응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검사실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피폭 선량평가의 국제적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폭이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어 생체 조직이 피해를 입는 것을 뜻한다.

방사선피폭 선량평가(생물학적 선량평가)는 방사선에 노출된 환자의 염색체를 분석하여 피폭 선량을 추적하는 기술로서,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고 신속한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한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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