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의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이사장 김옥희, 병원장 한일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요양병원이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크게 4가지 때문이다.
◆최고 의료진…지속적인 교육 추진
우선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이 병원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경우 모든 의료진이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 수준을 높이고 있다.
전체직원의 필수교육, 의사교육, 간호사 직무교육,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직무교육 등의 경우 매일, 매주, 매달, 분기별 등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의사, 간호, 재활치료부서, 사회사업 등 외부기관 위탁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일우 원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목표로 하는 병원이다”며 “궁극적으로는 메이요클리닉을 모델로 추진해나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치과, 한방과 등도 마련돼 환자들의 맞춤형 치료를 위해 노력중이다.
◆최첨단 시설 및 스마트병원
재활치료의 신의료기술인 로봇재활치료, 수중재활치료, 연하장애재활치료, 현수보행훈련프로그램도입, 닌텐도 활용재활치료, 언어치료, 전문ADL치료 등 최첨단 기법도 도입,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중재활치료와 로봇재활치료의 경우 국내 얼마 없는 최신 시설로 환자들의 치료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 지원 솔루션, 모바일 의료 솔루션, 전자문서 서비스 등 IT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하였다.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상승시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자 지원 솔루션=입원 환자는 개인 모니터를 통해 병원안내, 진료정보, 편의 서비스 등의 환자 맞춤형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는다.
▲모바일 의료 솔루션=의료진은 포터블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조회하여 진료의 질을 높인다.
▲전자문서 서비스=신청서, 동의서 등의 각종 문서를 전자문서로 서명 받아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안전시설 확보
특히 이 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시설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병실이 있는 2~5층 외부 발코니는 화재시 자동으로 열리게 되어 있어 환자들이 유독가스 등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발코니에 있는 구조장치를 펼치면 미끄럼틀같이 땅으로 연결돼 대피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의자들도 안전성을 높였고, 방화전 등은 물론 각종 안전시설들을 강화했다.
◆환자 중심 친환경 공간 구성
지하 2층·지상 5층의 307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자연채광을 끌어들이는 건축 설계와 친환경 인테리어,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문화 공간이 어우러져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한 원장은 “치료의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병원생활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의료 환경을 환자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 병원은 언제나 병원의 중심에 환자가 설 수 있도록 더 나은 시설과 세심한 서비스로 환자중심 의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병상마다 전동 침대 · TV · 인터넷 등도 설치되어 있으며, 전동 목욕기와 샴푸대도 설치하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편안함도 높였다.
이외에도 뷰티센터, 북카페, 찜질방, 환자전용식당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한편 행복요양병원은 ▲노인의료 선도병원 ▲포괄적 통합적 평가와 치료를 지향하는 병원 ▲분야별 아급성기 및 만성기 의료 전문성 지향병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목표 병원 ▲노인의학의 연구 중심에 서있는 병원 ▲포괄적 통합적 평가와 치료를 지향하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