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 2008년에 마련한 ‘대유행 인플루엔자백신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을 과학적 근거와 최신 기술을 반영하여 개정본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대유행 인플루엔자백신의 품질 평가 기준 및 심사를 선진화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국제 제약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백신의 품질 관리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바이러스 종류 ▲국내·외 백신 현황 ▲관련 용어의 정의 등이다.
또 2013년 중국에서 유행한 조류인플루엔자(H7N9) 등 총 6개 후보 백신 바이러스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대유행 인플루엔자백신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2014년에는 임상시험 관련 내용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