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외 판매 영유아 식품 인터넷 직접 구입 시 주의 - 독일 Holle Baby food GmbH, 유기농 유아식 제품 섭취 주의
  • 기사등록 2014-12-17 21:13:33
  • 수정 2014-12-17 21:14:09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의약품성분이 검출되어 독일, 영국, 벨기에 등에서 회수 중인 독일 Holle Baby Food GmbH(사)의 ‘Holle Bio-Babybrei Hirae(영아용 죽 제품)' 등 유기농 유아식 11개 제품에 대하여 해외여행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지 말고 섭취를 중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11개)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제품으로, 제조과정에서 제거되지 않고 혼입된 흰독말풀(가지과 식물)에 의약품성분인 아트로핀(Atropine) 및 스코폴라민(Scopolamine)이 함유되어 있어 영유아가 섭취 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

아트로핀(Atropine) 및 스코폴라민(Scopolamine)은  부교감신경억제제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동공 확대, 평활근 이완, 심박수 변화 등을 유발한다.
7-119.jpg

해당제품으로는 ① Holle Bio-Babybrei Hirse (mit Reis), ② Holle Bio-Babybrei Hirse Apfel-Birne, ③ Holle Bio-Babybrei 3-Korn, ④ Holle Bio-Milchbrei Hirse, ⑤ Lebenswert bio Hirse & Reis Vollkornbrei, ⑥ Holle Organic Millet Porridge Apple-Pear, ⑦ Holle Organic Millet Porridge with Rice, ⑧ Holle Organic Holle Organic 3-Grain Porridge, ⑨ Holle Organic Milk Porridge Millet, ⑩ Lebenswert bio Hirse & Reis Vollkornbrei, ⑪ Bouillie de millet pomme-poire bio 등이 있다.

현재 해당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독일․영국․아일랜드․벨기에․홍콩․마카오에서는 제품 회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혼입된 원인과 제품(제조일자), 함유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정보가 확보되면 식약처 홈페이지에 지속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유기농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남아있는 잡초(흰독말풀)가 원료 선별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일부 혼입되었으며, 흰독말풀의 알칼로리드에서 아트로핀 등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 해외직배송 인터넷 쇼핑몰에 해당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해당사이트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조치하였으며, 식품·의약품을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 안전성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http://www.mfds.go.kr→분야별정보→소비자위해예방→위해정보공개]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1881837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