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영양학자들은 건강을 위해 우유를 하루 한잔(200㎖)은 마실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은 79.3㎖(2012년)에 불과하다.
임산부에게도 임신 초기엔 우유를 하루 200㎖ 이상, 임신 후기엔 400㎖가량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우유와 관련해 완전히 다른 목소리들이 함께 터져 나오다 보니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
이에 국회 윤명희 의원실(새누리당)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손숙미)ㆍ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오는 12월 4일(목)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국회에서 긴급 우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거론될 우유 관련 7대 쟁점은 ①우유를 많이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나 ②우유가 아토피를 유발하나 ③우유가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나 ④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없나 ⑤우유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지나 ⑥임신 중 우유 많이 마시면 아기에게 아연이 결핍되나 ⑦우유에 항생제가 들어 있나 등 소비자들이 최근 관심을 주로 보이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를 마친 뒤 지역사회영양학회는 ‘소비자의 바른 선택을 돕고 우유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학회의 입장’도 발표할 예정이다.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긴급 국회 토론회
공동 주최 : 국회 윤명희 의원실(새누리당)ㆍ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손숙미)ㆍ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장소: 국회 의원회관 2층 제7 간담회실
시간: 2014년 12월 4일 오후 2시∼4시
주제 발표: 경기대 식품영양학과 이정희 교수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토론:
좌장 겸 패널: 소비자단체 대표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패널: 학계 대표 동서울대학 호텔외식조리과 김주현 교수
학계 대표: 배재대학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
의료계 대표: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의료계 대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언론계 대표: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