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의과학연구원과 가정의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해외 연자 초청 노인의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11월 13일(목)부터 28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각국의 노인의학 전문가가 참석한다.
11월 13일(목)은 ▲미국 요양시설에서 의사와 간호사의 역할(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Sabine von Preyss 교수) ▲요양시설 의사에 대한 자격증 발급 추진과 교육(미국 캔자스대학교 Dan Swagerty 교수)에 대한 강연이 개최됐다.
이어 11월 19일(수)에는 ‘독일에서의 노쇠 코호트 연구(독일 함부르크대학교 Ulrike Dapp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아주대 예방의학과 이윤환 교수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28일(금) 낮 12시부터는 의료원 3세미나실에서 ‘대만 노인의학의 아급성기 치료’을 주제로 대만 까오슝보훈병원 MY Chou 박사(가정의학 전문의, 노인의학 세부전문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1세미나실에서 ‘일본, 대만, 한국에서의 노쇠 코호트 연구’를 주제로 일본(교토대학교 Hidenori Arai 교수), 한국(분당서울대병원 김광일 교수), 대만(양명국립대학 Liang-Kung Chen 교수)의 각국 연자 발표가 이어진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어르신진료센터장)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대사회 속에서 노인의학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를 모시고 세계 각국의 노인의학과 제도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