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19일 이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한 ‘제 10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중앙대병원의 이번 QI 경진대회는 한해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고객만족 증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하여 노력해온 직원들의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의 결실을 모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약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진경 QI팀장이 사회를 맡아 김명남 QI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격려사(김성덕 병원장)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 ▲QI 경진대회 우수부서 후속활동결과 발표(진단검사의학과) ▲구연 발표(10연제) ▲행운권 추첨 ▲심사평 및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팀의 구연발표와 8개팀의 포스터 전시발표, 22개팀의 지면발표로 구성되어 진행된 가운데, ‘수술장비 수리비용 절감을 위한 장비의 보관 및 관리방법 개선활동’을 발표한 수술실․물류관리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외래마취 활성화에 따른 직원 및 환자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마취통증의학과․회복실․다정관5병동․소화기센터 연합팀과 ‘조영제 유해반응 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영상의학과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는 병리과가 ‘병리검사결과 보고 시 주치의에게 SMS 자동 발송을 통한 진료 효율 증대’를 주제로 한 포스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10주년을 맞아 ‘QI 경진대회 10주년 기념사진 전시전과 포스터 전시도 함께해 병원의 지난 10년간의 QI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