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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암 치료기, 국내 개발 박차 - 한국원자력의학원, 2014 IAC 의료용중입자가속기 관련 국제자문회 개최
  • 기사등록 2014-11-13 19:30:07
  • 수정 2014-11-13 1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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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오는 17일(월)~19일 의료용중입자가속기 개발, 임상치료 설계 결과 점검 및 기술자문을 위한 2014 IAC(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국제자문회를 의학원 제1연구동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국제자문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중입자치료기관인 일본 NIRS(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 독일 HIT(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중입자가속기센터),이탈리아 CANO(국립종양이온치료센터) 등의 가속기 및 중입자 치료 전문가 12명을 초청하여 의료용중입자 가속기 및 치료시스템 부문의 주제별 발표 및 자문이 진행된다.

첫째 날(11.17)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 개요’ 및 ‘의료용중입자가속기’로서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 현황, 중입자치료의 개요 및 기술적 쟁점사항, 가속기 개발현황 등이 발표된다.

둘째 날(11.18)에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주제는 ‘방사선 안전 및 제어’, ‘빔 조사 시스템’ 및 ‘치료 시스템’으로서 방사선 안전 분석, 제어시스템, 치료시스템 계획, 치료안전 및 품질보증 등이 발표된다.

국제자문회의 마지막 날(11.19)에는 의료용중입자 가속기 및 치료 세션에 대해 전문 위원단의 토의 및 자문이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국제자문회 개최를 통해 국내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의료용중입자치료기의 신속한 개발로 다시 한 번 방사선의학의 신기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남상훈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은 “향후 2017년에 완공 될 의료용중입자치료센터는 난치성 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산업 및 관련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가능케 한다”며, “본 자문회를 통해 신뢰성 높은 의료용중입자가속기 개발과 치료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며, 세계적인 중입자 치료기관의 핵심장비 설치와 치료기술 도입 등에 대한 지원 및 협력도 기대한다”고 이번 자문회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의료용중입자가속기는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된 탄소를 광선의 형태로 바꿔 암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로서 기존 방사선 치료기에 비해 뛰어난 암 치료 성과를 보여주며, 치료 후유증 또한 거의 없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총괄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주관하여 의료용중입자가속기개발사업('10. 4~’17. 3)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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