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말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원격의료 저지 대회원 홍보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토)에는 인천광역시 의사회 추계 연수교육에 참가해 회원들에게 원격의료 저지 관련 활동 보고 및 홍보 동영상 및 자료 등을 프리젠테이션 했다.
비대위원들은 같은 날 열린 전라남북도 및 광주광역시 의사회 공동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원격의료 저지 현황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2일(일)에는 대한의원협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원격의료 저지 관련 대회원 홍보활동을 하였다.
이 날은 특히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학술대회에 참석한 약 400명의 회원들이 원격의료 참여 거부 서명을 하였다.
비대위는 앞으로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전국 각 지역 및 각 직역으로 전개하여, 현재 정부가 강행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가 보편적인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6 개월짜리 졸속 시범사업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엉터리 스터디임을 회원들 전체가 다시 인식함과 동시에 확고하게 거부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국 각 지역 및 각 직역에서는 오는 11월 4일~6일 반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각 지역 및 각 직역에 협조 공문을 전달했으며, 이후 각 지역 사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이번 전국규모 반모임은 원격의료 저지 관련한 그 간의 경과 보고 및 반모임 자료 토의 및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 참여 및 각 지역 반별로 회람 등을 이용한 서명 참여를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