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이 지난 27일 ㈜리젠케어 회의실에서 창상피복제 개발업체인 ㈜리젠케어와 나노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인 ㈜나노미래생활과 함께 나노산화아연(ZnO)을 이용한 차세대 항균 창상피복제(Wound Dressing)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나노산화아연 소재를 활용해 항균 및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신개념 창상피복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될 항균 창상피복제는 화상을 입은 부위에 재생 단계 전 미생물 등의 균 오염을 방지하여 오염 상처를 깨끗하게 나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화상 및 당뇨로 인한 족부 궤양의 상처치료에 필수적이다.
그 동안 항균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은 제제를 활용하였으나 은(Silver)은 통증을 유발시키거나 상처치료에 필요한 섬유아 세포를 손상시키는 등 부작용의 한계가 있다.
이에 10억분의 1 수준의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인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와 인체 필수영양소 중 하나인 아연(Zinc)을 활용한 항균 창상피복제를 개발을 통하여 화상환자들에게는 빠른 상처 회복과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고 상처치료제 시장의 신기원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3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항균 및 상처 재생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하는 ㈜리젠케어는 항균 및 재생 창상피복재 개발을 위한 필요 연구 수행 △2008년 의약품 등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은 베스티안병원은 창상피복재의 임상실험 등 상품의 안전성 검증 △㈜나노미래생활은 연구를 위해 원료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제형 개발 및 시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은 2013년부터 압력 모니터링 및 리디자이너블 메디칼 스마트 웨어 개발에 관련한 정부과제를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