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이 지난 24일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를 위한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원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봉사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병원 의료진과 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소재한 국립 소아의과대학부속 CAMPI병원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단은 기간 중 현지 어린이를 위한 문화 봉사와 우즈베키스탄 의과대학 교수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양 기관의 해외의료봉사는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