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25일(토) 제주도 일원에서 월동채소 수급상황과 감귤산업 명품화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과일 생산·유통인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와 협약체결에 참석한다.

이 장관은 오전에 양배추 주산지인 애월읍에서 생육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에 월동채소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제주도에서 지자체 자율적으로 수급 조절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다.

그리고 간담회에서 2013년 6월에 마련한 감귤산업 명품화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FTA 체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여 감귤이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

또한, 오후에는 서귀포 토평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과일 생산·유통인 상생 간담회와 협약체결에 참석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국산과일 우선 유통과 소비촉진 등을 위해 생산·유통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에 최선을 대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