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단장 이성희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은 지난 21일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A교수 연구실의 압수수색을 통해 리베이트와 관련된 물품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수색을 통해 A교수와 연관된 7~8곳의 제약사에 대한 불법 리베이트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장부와 내부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중이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