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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에볼라 발생 아프리카 4개국 참가 국제행사만 4개 - 문정림 의원, 입국시부터 체류기간, 출국 후까지 철저한 관리 주문
  • 기사등록 2014-10-13 00:57:12
  • 수정 2014-10-13 0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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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이 2014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국정감사를 위해 확인한 결과, 10월 중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인 서아프리카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으로부터 참가자가 포함된 경우는 4개 행사에 달했다(표1).

그 중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2014 ITU전권회의(UN산하 ICT전문국제기구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최고위의사결정회의)’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 사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참가국 수 143개국에 참석자 수 1,741명으로 대규모의 회의인 만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기니 참가자 18명, 시에라리온 참가자 9명, 라이베리아 참가자 6명 나이지리아 참가자 91명 등 4개국으로부터 총 124명이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환경부 소관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현재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데 10월 17일까지 계속되며 6개국에서 43명이 참가한다.

그 중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기니 15명, 시에라리온 2명, 라이베리아 3명, 나이지리아 8명으로 총 28명의 참석자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해양수산부 소관의 ‘아시아 해양생물학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바 있으며 9개국에서 167명의 참석자 중 나이지리아 2인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보호인력개발워크숍’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데 9개국, 18명의 참석자 중 나이지리아 2인이 참석자로 예정되어 있다.

문정림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자(현지시간)로 발표한 에볼라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7개국에서 총 8,399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4,033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총 8,37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4,024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역시 20명의 에볼라출혈열 감염자가 발생했고, 8명이 사망했다”며, “아프리카 4개국 참가자들의 현황파악과 검역, 모니터링은 국내 에볼라 유입 방지목적 뿐 아니라 당사자들의 건강상태 확인 및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국제행사 관련 부처에는 에볼라 특별검역절차 및 모니터링 절차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사전 안내 및 협조를 요청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발생국 참가자를 최소화 하는 방안의 권고 등, 사전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방역당국은 위험지역으로부터의 회의 참가자들에 대해 사전에 명단을 확보하고 ▷입국시 검역 강화, ▷체류기간 동안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실제 상황에 대비한 환자의 이송과 격리 그리고 치료, ▷출국 후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까지 대비한 모든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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