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작할 예정이던 분리국감이 무산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도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과 2014년도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논의,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33개 기관과 승인기관 4개 기관 등 총 3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중 31개 기관은 직접감사, 6개 기관은 서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관들의 감사일정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국회) ▲13일, 1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세종)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회) ▲21일(오전 10시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구보건복지협회(국회) ▲21일(오후 3시부터):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회) ▲27일 종합감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증인과 참고인은 여야 간사가 협의를 통해 채택될 예정이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천년민주당)은 ▲국회에서 의료부담을 줄이며 의료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비급여 확대나 부대사업확대가 아닌 진료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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