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에 내정됐다.
윤건호 교수는 지난 8월 진흥원이 개방형직위 초빙 공모 R&D진흥본부장에 최종 합격한 것이다.
R&D진흥본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연구개발사업을 기획·관리하는 직위로 진흥원 산하 5개 본부 중 하나를 총괄하는 핵심보직이다.
임기는 2년이며, 지난 2010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흉부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최근까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박노현 교수가 맡아왔다.
윤건호 내정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U헬스케어사업단 단장과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윤건호 내정자는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미래 보건산업 의료기술을 위한 R&D 기획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