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 호르몬연구회가 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학술대회를 갖고, 본격 창립됐다.
초대회장은 전북대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가 선출됐다.
박종관 초대회장은 “회원간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전체적인 운영진을 구성하겠다”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남성 건강과 연관된 호르몬치료를 모은다는 의미와 함께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호르몬연구회가 다루는 영역은 항이뇨호르몬과 야간뇨, 항노화호르몬과 노화, 남성호르몬과 전립선, 남성호르몬과 왜소음경 등 남성건강과 연관된 호르몬 관련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다룰 예정이다.
박종관 초대회장은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앞으로 보다 정립된 호르몬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