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53세)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로 내정됐다.

서창석 교수는 검증 절차를 거쳐 9월 중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창석 교수는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의대를 졸업했다.

전문진료분야는 불임, 시험관아기, 가임력보존, 자궁근종, 난소종양,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여성내분비질환 등이며, 단일 절개 복강경 수술의 경우 약 1천건을 한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다.

청와대는 전임 이병석 주치의가 사임함에 따라 그동안 서울대병원에 새로운 대통령 주치의 후보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 주치의는 차관급 예우를 받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대통령 휴가, 해외순방, 지방방문 등 모든 일정에 동행한다. 또 평소에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건강을 점검한다.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학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1985)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199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1998)

◆경력
공중보건의(1986-1989)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1990-1994)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생식내분비 및 불임 전임의(1994-1996)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전임강사(1996-1999)
UCSD 산부인과 생식내분비 연구 교수(1999-200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조교수(1999-2005)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과장(2003-200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부교수(2005-201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2008-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2010-현재)

◆활동
분당서울대병원 첨단최소침습수술 연구회 회장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윤리보험위원장
대한 보조생식학회 이사
한국 여성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 감사
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한생식의학회 정회원
대한폐경학회 정회원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정회원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피임 생식보건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