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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제시하는 추석명절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수칙 - 의협 국건위 “고향 길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 기사등록 2014-09-05 16:12:23
  • 수정 2014-09-05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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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 이하 국건위)가 민족의 명철 추석을 맞이하여, 건강한 명절을 위해 유의해야 할 몇 가지 건강수칙을 발표했다.

의협 신현영 대변인은 “명절 연휴 동안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에 조그만 신경을 더 쓰면 가족들과 친척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서 제시한 몇가지 건강수칙을 염두하여 국민 모두가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건강수칙은 다음과 같다.

◆고향길 떠나기 전 주의사항
1) 평소에 복용하는 약을 여유있게 준비 합니다. 짐이 많고 혼잡하면 약을 분실할 수 있으니 약을 나누어 보관하되 어디에 두었는지를 꼭 메모해야 합니다. 이동 중 먹을 약은 옷 주머니와 같이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따로 가져갑니다.
2)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간단한 응급처치약을 가져갑니다.
3) 차 안에서 먹을 음식은 쉽게 상하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이동 중 주의사항
1) 1~2시간마다 쉬어야 합니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하지부종이나 정맥류가 생길 수 있으니 간단한 팔다리 운동이나 산책을  5분 정도 합니다.
2) 운전은 교대로 합니다. 운전하지 않을 때는 눈을 감고 쉽니다.
3) 식사는 가급적 가볍게 하고, 커피는 소변을 자주 보게 할 수 있으니 삼갑니다.
4) 1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차안의 공기를 환기시켜야 합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하품이 나면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도착 후
1) 과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로한 상태에서 과식하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며, 이동하느라 운동량이 적은 날에는 식사량이 많으면 당뇨나 고혈압 조절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2) 과음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로한 상태에서 과음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몸살 그리고 설사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3) 제 시간에 약을 챙겨 먹습니다. 모든 약은 복용시간을 잘 지켜야 합니다. 분위기에 들뜨지 말고, 약은 꼭 잊지않고 챙겨먹어야 합니다.

◆집안어른 건강 챙기기
1) 어른들에게는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우선 앓고 있는 병이 있으시다면 병에 대한 안부를 묻습니다.
2) 섣부른 자가 처방이나 영양제 권유, 식사에 대한 조언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를 모두 사실로 믿을 수 없으니 함부로 권하지 않습니다.
4) 무병하신 분이라면 정기 건강검진을 권합니다. 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귀가 후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고향에서 아무래도 과식을 했을 것이므로 가벼운 식사를 합니다.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으로 몸을 푼 후 출근을 준비 합니다.
고향 어른께 안부 전화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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