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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환자들 모여 또 다른 환자 생명 구하다 - 고대안암병원서 간 이식받은 환자들 모임 만들어 건강정보 서로 공유해
  • 기사등록 2014-08-04 20:39:59
  • 수정 2014-08-04 2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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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환자 이모씨(남,44세)가 안암병원에서 간이식을 한 환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안암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모인 일명‘간 사랑회’모임이 이씨가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준 것이다.

간경화가 심해져 간성혼수로 치료를 받던 이씨는 지인의 소개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와중에 형편이 너무 어려운 것을 알게 된‘간 사랑회’모임(회장 이춘실)이 고대안암병원에 이 사실을 전달하였고, 안암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이 한국간이식인협회에 의료비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협회 측에서‘나눔행복재단’을 통해 모금하고 있던 금액을 환자에게 전달하여 환자가 간이식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이씨는“이렇게 큰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잊지 않고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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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대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원은“환자분이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을 적극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 사랑회’모임은 메신저를 통해 꾸준히 연락하고, 한 달에 한두번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져 등산을 하는 등 취미생활을 함께하고 건강정보도 서로 공유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와 유영동 교수가 일년에 한두번 모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모임에 각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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