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김지은 극본, 정효 연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21일 ‘나만의 당신’ 후속으로 첫 방송된 ‘청담동스캔들’은 재벌가 며느리인 현수(최정윤 분)를 둘러싸고 남편인 수호(강성민 분), 재벌가 사모님 복희(김혜선 분)의 비밀스런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또 현수와 서준(이중문 분)의 첫 만남, JB그룹 외동딸인 주나(서은채 분), 또 다른 재벌가 며느리 재니(임성언 분) 등 등장인물들의 구도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청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등장인물들에 대한 관계도 및 특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인물별 특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은현수
본명 최정윤
출생 1977.05.09
청담동 며느리 2년 차 / 브랜드 매니저
항상 누군가에게 쫓기듯 살아 온 엄마를 대신해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책임감이 강하고 의젓하며 꿋꿋하다. 겉은 여리고 약해 보이지만 속은 강단 있고 굳세다.
청담동 며느리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믿었지만, 그 곳에 감춰져있었던 추악한 진실을 알게된 후 청담동을 박차고 나와 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제 2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런 현수의 곁에는 서준과 장씨 일가가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준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편인 순정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사는 아름다운 인물이자, 진짜 사랑임을 깨닫게 된 순간,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적극적인 여자이기도 하다.
◆장서준
본명 이중문
출생 1983.10.27
인테리어 디자이너
장씨 할머니의 친 손주.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주나와는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로 항상 주나가 애틋하다.
자신처럼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주나를 곁에서 오빠처럼 지켜준 세월만 어느덧 20년.
하지만 여동생 같기만 한 주나와의 결혼이 선뜻 내켜지지 않은 그때, 현수 그 여자가 나타났다.
우연한 기회로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현수에게서 어릴 적 엄마를 잃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자신의 코피를 닦아주던 어린 소녀의 모습이 겹쳐 보이게 되는데….
◆복수호
본명 강성민
출생 1979.07.23
대복상사 대표이사
일처리 하나는 확실하고 매사 자신감이 넘치며 냉철하다. 갖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손 하나 까딱에 모든 걸 가질 수 있는 인마이포켓의 삶을 살아왔다.
그런 자신이 태어나 처음으로 첫눈에 반한 여자가 현수였다. 특유의 집념과 끈기로 현수도 기어이 자기 여자로 만들었다.
하지만 현수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안기게 되면서 결국 현수를 놓치게 되는데….
◆남주나
본명 서은채
출생 1987.10.06
인물소개 JB 그룹 회장의 외동딸
어렸을 때 친엄마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로 사랑을 배신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그래서 서준에게 집착한다. 서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절대로 변하지 않을 거라 믿기에. 누구보다 서로의 아픔을 잘 알기에, 그래서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었다.
서준이 다른 여자를 볼 거라는 생각은 그리고 자신과 결혼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헌데, 방심했다.
은현수 그 여자에 대한 서준의 감정은 동정인 줄로만 알았는데, 서준이 진짜로 동정한 건 현수가 아닌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무너지게 되는데….
◆이재니
본명 임성언
출생 1983.09.15
현수의 아랫동서
외모도 성격도 차갑다.
남편한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애써 무시한다.
어차피 이 집안 돈 보고 결혼했지, 사랑보고 결혼한 게 아니니까.
어려워진 부친 회사를 대복상사가 도와주려면 자신이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서 복희에게 인정받기 위해 아기를 갖으려고 갖은 노력중이다.
그러던 와중 경호가 자신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있다는 걸 현수로부터 듣게 되고, 현수 덕분에 재니 역시 조금씩 경호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현수를 위기에 몰아넣을 집안의 계략을 알게 된다.
재니는 자신이 이 집안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현수의 등에 비수를 꽂아야 한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하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SBS ‘청담동 스캔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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