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4일 의약학분야 BK21포럼이 개최된다.
교육부(차관 나승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인문학, 공학 등 각 학문분야별로 대학 교수 및 학자들이 참여하여 BK21 플러스 사업(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평가지표 개선을 논의하는 포럼(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21일 개최된 ‘제1회 BK21 포럼’에 이어 각 학문분야별로 BK21 플러스 평가 개선에 대한 공론화의 장(場)으로 마련된 것이다.
교육부는 그동안 2015년 BK21 플러스 중간평가를 대비하여 학문 분야별로 전문가 간담회, 사업단장 협의회 등 의견수렴을 계속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9일 한양대에서 개최되는 인문학 분야를 시작으로 공학, 융·복합, 농림수산해양, 사회과학, 자연과학, 의·약학 분야 순으로 BK21 포럼을 7차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인문학 분야는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 및 저서를 균형 있게 평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공학 분야는 ‘공과대학 혁신위원회’가 지난 4월 10일 발표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기술 개발․이전, 사업화 지원 등 산학협력을 장려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표)BK21 학문분야별 포럼 개최 일정
교육부는 “학문분야별 포럼을 통해 의견을 모아 8월말까지 BK21 플러스 평가 개선(시안)을 마련하여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2015년 실시 예정인 ‘BK21 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