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많았던 제17대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에 내과 정남식 교수가 임명됐다.
연세대학교는 22일 재단이사회와 교원인사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임명했다.
신임 정남식 의료원장은 연세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운영위원회 위원장,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장, 연세의대 학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의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는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이병석 학장은 연세의대 졸업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 부실장,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맡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장에는 현재 진료부원장인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는 내과 김형중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보직자들의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외 주요 보직자들은 다음과 같다.
△원주부총장 정건섭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오세조 △이과대학장 박승한 △교육과학대학장 강상진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근우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김선아 △과학기술대학장 이종우 △정경대학장 겸 정경대학원장 윤방섭 △보건과학대학장 겸 보건환경대학원장 김종배 △국제학대학원장 손열 △보건대학원장 노재훈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형중 △치과병원장 차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