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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일반직 의료원장 추천 후보 ‘노성훈, 윤주헌’ 결정 - 연세의료원노동조합 “교수와 일반직 단일 선거 진행해야 한다”
  • 기사등록 2014-07-10 11:52:54
  • 수정 2014-07-10 1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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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진, 이하 노조)이 차기 의료원장 후보로 노성훈, 윤주헌 교수를 선정했다.

노조는 연세대학교 대학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의견서를 받았으며, 9일 공개토론회와 비공개로 진행된 일반직 추천위원회(노동조합 임원회)를 거쳐 의료원장 후보로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장시간 회의 끝에 선정한 2인을 대학본부에 일반직 추천 후보자로 10일 오전 통보하게 된다.

노조는 후보자 결정 직후 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정에는 아쉬움이 많다는 평을 남겼다.

또 단일한 절차 없이 노조와 교수평의회가 각각 의견을 전달하게 된 점은 유감스럽다고 평가했다.

일반직이 독자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다.

노조는 이번 후보자 선정 절차가 민주적이며, 연세 구성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었는지 논란의 당사자였던 3자(노조, 대학본부, 교수평의회)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대학본부는 세브란스 구성원들의 총의를 수렴해야 하며, 교수와 일반직이 단일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수진 위원장은 “투표 절차는 없다던 인사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3명을 선정하고, 교수평의회는 후보자 선정 순위를 공개하는 등 둘 모두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누구도 지키지 않는 연세의 약속이 되었지만, 노동조합만큼은 협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노동조합은 연세의 미래를 위해 상처를 뒤로하고, 3자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노조에서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노성훈(인사위, 일반직 추천), 신규호(인사위 추천), 윤주헌(일반직 추천), 정남식(인사위 추천) 4인이 인사위원회와 일반직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총장과 이사회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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