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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마을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 종합 병원’ - 농촌진흥청·한림대 의료진, 경북 성주서 영농 상담·의료봉사
  • 기사등록 2014-07-05 18:40:11
  • 수정 2014-07-05 1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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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한림대의학교 의료진들이 지난 6월 21일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강정 마을에서 농촌 두메마을 농업인을 위한 의료 봉사와 영농 기술 지원, 농기계·생활 시설 수리 등 봉사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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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85명의 영농 기술 전문가와 한림대학교 의료원 의료진 15명 등 100명이 참여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 김항곤 성주군수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마을에서 영농 기술 전문가들은 벼, 과수 등 마을의 주요 작목에 대한 기술 상담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감자 수확도 거들었다.

또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점검하고 농가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와 가스시설물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

한림대학교 의료진은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5명이 참여해 건강 검진과 의약품 제공, 건강 예방 교육을 했다.

특히 홀로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순환기, 호흡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척추질환 등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국내 최고의 농업 전문가들이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의료 봉사로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 데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런 신개념의 봉사 활동이 더욱 확대돼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한림대학교 의료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마을은 사과와 벼를 주로 재배하나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농부증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도 치료 받을 대형 병원이 없어 영농과 일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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