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지난 6월 30일 금융감독원장(원장 최수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과 우리은행 본점 영업점에서 일상 금융거래와 나눔을 연계한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통장, 적금의 이자 및 카드 포인트 1%를 기부자 명의로 기부(세액공제 가능)하고, 모금된 기부금액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나눔금융상품’ 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나눔금융상품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3.31)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 출시됐다.
문형표 장관은 “나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소액기부를 촉진할 수 있는 쉬운 기부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금융상품 출시는 생활 속에서 쉬우면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함께 행복나눔’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다양한 나눔상품 모델이 개발되어 우리사회 나눔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