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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중성지방, 150mg/dl 미만이 정상 - 한국건강관리협협회 부산센터 전문의가 전하는 건강소식
  • 기사등록 2014-06-16 13:23:00
  • 수정 2014-06-16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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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사망의 3대 원인질환이 암, 뇌혈관 질환, 급성 심장마비다. 이 셋 중 암을 제외한 두 개가 혈관의 문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일반건강진단항목 중 혈청지질관련 검사항목이 무려 4개 항목이다.

혈청지질검사라 하면 콜레스테롤만 생각하는 사람은 앞으로 중성지방수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문의가 전하는 건강소식, 한국건강관리협회 김길수 과장(내과전문의)을 통해 ‘혈청 중성지방’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성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 지방이고, 포도당과 더불어 세포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중성지방이 우리 몸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문제가 된다.

과량의 중성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돕고, 이로운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분해되는 것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질환과 생활습관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중성지방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중성지방의 수치는 150mg/dl 미만이다.

중성지방 수치가 이보다 높은 편이라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우선 닭고기의 껍질, 삼겹살 등 육류에서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된 부위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 쿠키, 케이크, 머핀 등 식물성 식용유나 동물성 기름인 버터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조리할 땐, 기름을 넣어 볶고 튀기기보다 찌거나 삶거나 구워 먹는 방법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술은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는 만큼 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유산소 운동으로 적극적인 체중 조절에 나서야 한다.

뱃살은 중성지방의 저장고라 불릴 만큼 중성지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복부비만을 개선하는 것은 필수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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