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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비율, 피부과>이비인후과>성형외과>안과 순 - 의사면허 소지자 11만5,127명…전문의 수 최다 ‘내과’
  • 기사등록 2014-05-21 10:17:43
  • 수정 2014-05-21 2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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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피부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과 순이었고, 의사면허 소지자는 11만 5,127명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경수)가 최근 우리나라 의사 수와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통계를 담은 ‘2013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발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과목 중 회원 수 대비 개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피부과(72.3%)이고 다음은 이비인후과(70.9%), 성형외과(67.1%), 안과(65.1%)순으로 집계됐다.

◆전문의 수 가장 많은 과목은 ‘내과’
현재 가장 많은 전문의가 소속된 과목은 내과(13,852명으로 전체 의사의 13.9%, 자격 등록전문의의 17.2%)지만, 1975년에는 외과(1,181명으로 당시 전체 의사의 7.0%, 자격등록전문의의 20.2%)였다.

기본 4개 전문과목(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전체 전문의의 40.0%이고, 여기에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수를 더하면 59.5%를 차지한다.

◆전체 면허의사 수 115,127명, 활동의사 수 99,396명
2013년 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는 115,127명이며, 이 중 대한의사협회에 신고한 회원(휴직 등 기타 활동범위 포함)은 670명의 군진회원을 포함해 99,396명으로 면허등록자의 86.3%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사 76.8%, 여자의사 23.2%
전체 신고회원 99,396명 중 76,302명(76.8%)이 남자, 여자는  23,094명(23.2%)로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2012년 22.4%보다 0.8% 증가했다.

여자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고회원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 등 6대 광역시에 58.3% 분포
회원의 대부분(94.9%)이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전체 회원의 58.3%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도시 활동 회원 수가 2012년도의 59.9%보다 1.6% 감소했지만 여전히 의사인력의 대도시 집중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활동의사 수 분포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32.5%, 부산 7.7%, 대구 5.8%, 인천 4.0%, 광주 3.4%, 대전 3.4%, 울산 1.6%, 경기 17.7%, 강원 2.7%, 충북 2.3%, 충남 2.8%, 전북 3.4%, 전남 2.8%, 경북 3.4%, 경남 4.7%, 제주 1.0%, 군진 0.7%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활동의사가 54.2%로 절반가량이 분포돼 있는 반면에 울산, 제주지역에는 회원 분포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회원의 39.1%가 개원의
군진 회원을 제외한 전 회원의 취업분류군별 분포를 보면 의원 및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 봉직하는 회원이 4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병원 및 의원을 개원한 회원이 39.1%, 의과대학에 봉직하는 회원이 0.9%, 전공의 수련교육을 받는 회원이 11.8%,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회원이 2.0%이고, 기타분류군(행정직, 연구직, 비의료직, 은퇴 및 미취업의사)이 5.7%로 조사됐다.

개원회원의 비율이 2012년(32.9%)에 비해 6.2% 증가했고, 기타분류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중 15.8%가 박사학위 소지
군진을 제외한 회원의 15.8%가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전체 박사학위 소지자 중 43.1%가 개원의이다. 박사학위 소지자 중 여성이 14.3%로 2012년 14.1%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 수 80,626명
2013년 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전문의 수는 80,626명으로 2012년도와 비교해 8,879명이 증가했다.
 
대한의사협회의 전체 회원 중 전문의회원 수는 전체 자격등록전문의 대비 95.5%로 2012년 95.2%에 비해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개원의의 92.4%가 전문의 자격을 소지하고 있었다.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는 전문과목 분포도
40대 미만 전문의에서 상위 5개 전문과목은 내과(19.8%), 가정의학과(9.1%), 소아청소년과(6.7%), 정형외과(6.2%), 외과(6.1%)이고, 65세 이상 전문의에서 상위 5개 전문과목은 외과(14.6%),  산부인과(13.1%), 내과(12.0%), 소아청소년과(9.0%), 가정의학과(8.9%)이다.

◆의사인력 공급과잉 현상 갈수록 심화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216명(면허등록의사수 기준)으로 지난 1980년 5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의사 수가 390.4%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구증가율은 2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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