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위상이 높아져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정(세브란스병원) 이사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겉모습만 국제화가 아니라 진정한 국제학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즉 국내에서 개최하는 학회 심포지엄 초청연자 섭외에도 흔쾌히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 연자들도 초청을 통해 상호 교환까지 이뤄지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는 한국의 복강경 수준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예전에는 외국 석학을 초청하는 것 자체도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은 물론 미국 등도 최소의 비용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호 교환형태도 많은 상황이고, 유럽도 동등한 조건의 교류를 요청해오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는 많은 의사들이 복강경을 배우기 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이사장은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의 국제화는 어느 정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