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꼬마신랑과 열여섯 꽃다운 신부의 알콩달콩 좌충우돌 신혼스토리 [꼬마신랑 쿵도령]이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3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KBS 2TV를 통해 선보이는 [꼬마신랑 쿵도령2]는 인기 만화가 강모림의 원작[소래골 진도령]을 각색해 작년 3월에서 9월가지 방송되었던 26부작 동명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속편.

 

 

진진사댁 5대 독자로 태어난 금룡이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금룡이만 나타나면 마을사람들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다고 해서 ‘쿵도령’이란 별명이 생길 정도다.

 

아홉 살 많은 이웃마을 처녀 연화와 결혼을 하고도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끊임없이 말썽을 부리지만 차차 연화에게서 엄마의 정을 느끼고, 연화 역시 순수하고 정이 많은 금룡이를 이해하고 뒷바라지하면서 결국 금룡이도 의젓한 신랑으로 변해간다.

 

금룡이와 개구쟁이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 말고도 우리 고유의 24절기의 변화와 세시풍속, 전통 놀이를 볼 수 있는 점이 포인트. 금룡과 연화의 전통혼례식, 단오, 칠월칠석 등의 세시풍속을 소개했던 전 시즌에 이어 설날과 정월 대보름 등 겨울 풍속이 새로 소개된다.

 

엄마 아빠 세대가 어릴적 할머니 무릎에 앉아 옛날이야기를 듣던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개구쟁이 쿵도령과 함께 추억속 옛날 이야기 여행을 떠나보자!

 

● 작품개요

 

- 프로그램명 : 꼬마신랑 쿵도령

 

- 장르 : 코믹 역사 시츄에이션

 

- 주시청층 : 5세~12세 어린이

 

- 형식 : 2D 디지털 & 플래시 애니메이션, 30분*26편

 

- 방송일시 : 2014.3.14. 17:00~ (매주 금) KBS 2TV

 

- 제작사 : (주)비앤비웍스 스튜디오

 

1회 줄거리

부제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상) (3.14 방송)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놓을 지방을 쓰시는 아버지를 도와 먹을 가는 금룡. 먹 가는 일이 점점 힘들어질 때에 마친 고모가 떡을 구워 온다. 조청에 찍어 먹는 떡이 맛있다.

 

떡이 모자란 금룡이 떡을 가지러 여자들이 모여 떡을 썰고 있는 방으로 찾아간다. 산더미 같이 많은 떡을 썰고 있는 연화. 한 쪽에서 화로에 떡을 구우며 놀고 있는 누나 길순이 얄미워진 금룡이 길순에게 떡을 썰어보라고 한다. 자신만만해 하던 길순의 떡은 삐뚤빼뚤 볼품이 없다.

 

떡 써는 방에서 잠이 들어버린 금룡. 자다 일어나 소피를 보러 가는데 마당에 던져진 복조리를 발견하고 가지고 들어온다.

 

문설주나 대들보에 걸어두면 한 해 동안 복이 들어온다는 복조리. 금룡은 복조리를 던져준 사람이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설날 아침. 올해는 금룡이 직접 차례 상을 차려본다. 며칠 전 색시에게 배운 기억을 더듬어 상을 차리는 금룡. 상차림으로 가족들에게 칭찬을 받지만 절을 하다 그만 넘어져 향로상을 엎어버리면서 새해 첫 날부터 체면을 구긴는데…

올 한 해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방송일 : 2014년 3월 14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