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케어’는 2014~2015년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협력단체로 재선정되어, 지난 3일 약정식을 가지고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글로벌케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은 재난발생시 시의적절한 인도적 대응을 통해 이재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일상생활로의 신속한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외교부·코이카·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및 10개의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약정식을 통해 코이카와 KCOC 및 협력단체는 앞으로 인도적 지원 분야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역량강화,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대규모 재난발생시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메커니즘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케어’는 2년간 40만불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이 기금은 재난 발생 지역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긴급구호사업’과 주택재건·의료지원·생계복구 등 사회 정상화를 위한 ‘조기복구사업’,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위험성을 낮추는 ‘재난예방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시리아 난민사태와 같이 전쟁과 재난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돼 위험에 노출된 난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난민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