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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분야 올림픽, 세계간담췌학술대회 서울 개최 ‘눈길’ - 90개국 3,000여명 이상 참여 예상, 1,971편의 초록접수 역대최고 기록
  • 기사등록 2014-02-26 00:58:34
  • 수정 2014-03-10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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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분야의 세계적인 올림픽인 세계간담췌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11차 세계간담췌학술대회(The 11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Hepato-Pancreato-Biliary Association, IHPBA World Congress 2014, 조직위원장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 오는 3월 22일(토)부터 27일(목)까지 코엑스와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것.

세계간담췌학회(IHPBA, International Hepato-Pancreato-Biliary Association)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간담췌학술대회(IHPBA)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가장 규모가 큰 간-담도-췌장 질환에 대한 전 세계적 학술대회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돼 그 의미가 더 큰 상황이다.

이승규 조직위원장은 “명실공히 세계 간담췌질환 관련 분야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며, “ 아시아를 넘어 간이식, 췌장 외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간담췌 관련 학문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국위선양에 좋은 기회다”고 밝혔다.

‘New Horizon over Asia’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90개국 3,000여명(국내 500명, 해외 2,500명)의 간담췌 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3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Live Demonstration (Live Donor Liver Transplant)을 시작으로, 3월 23일 Postgraduate Course, HPB 관련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Allied Health Professional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강연과 초록 발표로 구성된다.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Presidential Lecture, Living Legend Lectures, Symposia, Updates, Debates, Meet the Professor Sessions, Plenary Oral Sessions, Best Oral Sessions, Free Oral Sessions, Master Video Symposia, Best Video Sessions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300명의 세계적 석학이 연사 참석하여 간담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전차 대회에 비해 질적, 양적 확대를 통해 IHPBA World Congress 2014는 명실상부 간담췌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Live Demonstration에서는 이승규 조직위원장이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실황 중계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참가자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971편의 초록이 접수돼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대회 기간 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양질의 풍부한 학술 활동을 위하여 Young Investigator Award, Presidential Award, Best Oral / Poster/ Video Presentation Award, Travel Grant 등 다양한 학술상을 마련해 유능한 국내외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국내외 44개 업체 및 학회에서 132개의 부스가 전시돼 간담췌 관련 최신기기 및 제품을 체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공식 만찬인 3월 26일 갈라디너에는 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공연이 진행되며, 민간 홍보대사인 리틀앤젤스의 공연까지 더해져,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장은 “IHPBA World Congress 2014는 간담췌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법의 개발 및 표준화를 통하여 국내외 간담췌 의학 전문가들의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최신의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간담췌 의학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HPBA World Congress는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 (90개국, 3,000명 참가),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80개국, 2,500명 참가)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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