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가 ‘비뇨기과의 위기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비뇨기과 위기 대책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공의 수급 위기의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실제 최근 발표된 2014년 수련병원 전공의 지원현황에서 비뇨기과는 역대 최저인 25%를 기록했다.
민주당 김용익, 이언주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관, 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가 후원하는 토론회에는 정부와 국회, 의료계와 언론 인사들이 참석해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 저하의 원인과 대책을 제시했다.
비뇨기과 진료수가의 적정성을 진단해 개선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한상원 회장은 “전문분야는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하고, 적절히 인력이 수급되어야만 정부가 원하고 국민이 바라는 의료체계가 확립될 것이다”며, 비뇨기과의 부흥과 의료계의 균형 있는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