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이 지난 6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정신건강 챙기기’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김대호 교수는 “정신질환은 성인 2명 중 한명이 평생에 한번 정신질환에 걸릴 만큼 흔한 병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하는 질병 중 가장 많은 정신질환은 우울증이고 심근경색 발병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우울증 환자가 5배 많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서 “우울증이 21세기에 세계인류에게 가장 큰 부담을 줄 3대 질병 중의 하나이고, 2020년까지는 주요 사망 및 장애 원인 2위로 올라갈 것”이라면서 우울증의 증세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 6월부터 매월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3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박환철 교수가 ‘부정맥이란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