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이사장 김영환)가 지난 11월 29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약 3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session에 일본폐암학회와의 Korea-Japan Joint symposium으로 ‘Treatment modality other than conventional surgery in resectable stage I lung cancer patients’라는 주제로 한일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일본연자 3명과 한국 연자 2명이 1기 폐암에서 수술이외에의 일반적인 수술이 아닌 상당히 적게 떼어내는 기법인 방사선치료기법 및 방사선이 아닌 전기치료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session에는 ‘Asbestos Exposure and Lung Cancer’와 ‘Recent Update’라는 주제로 심포지엄과 회원들의 연제들로 자유연제가 발표됐다.
김영환 이사장은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석면 악성종피종 환자를 보기 어려웠고, 아직도 보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석면 노출 후 약 40년 후 발병되는 특징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세계폐암학회와 공식적인 프로그램 진행도 추진한다.
한편 미국이나 서구에서는 비흡연자 여성폐암환자가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특히 많은 상황이다.
문제는 비흡연자 여성 폐암환자들을 위한 약에 대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다 보니 매년 200~30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매월 1,00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내년부터는 올해 진행했던 닥터콘서트 등의 홍보 강화 및 대국민 대상 교육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