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회장 서현숙, 이사장 방영주)와 한국임상암학회, 대한폐암학회가 공동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암학회는 올해 SCI(E)에 등재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김열홍(고대안암병원) 학술위원장은 “국내 암 연구관련 대표학술지가 되는 것이 목표다”며 “현재 발행횟수 및 페이지수 증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SCI(E) 등재 후 세계 각국에서 논문을 보내오면서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채택율은 40%로 다른 SCI(E)급 저널들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학회는 IF를 더 높이기 위해 외국의 석학들로부터 지속적인 리뷰 아티클을 받고, 국내 암관련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열홍 위원장은 “무엇보다 대한암학회 및 한국임상암학회, 대한폐암학회 회원들이 학회지를 키워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암학회가 발행하는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의 2012년 Impact Factor는 1.96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