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병원)가 적극적인 세부전문의제도 추진의지를 보였다.
유희석 회장과 배덕수(성균관의대) 부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부인종양세부전문의 제도는 전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 및 환자들에 대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미 미국에서도 부인종양분야 세부전문의의 효과는 증명됐다”며 “우리보다 한창 뒤떨어져 있는 타일랜드도 세부전문의제도가 정착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못하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학회지의 IF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대한부인종양학회 학회지는 SCI(E)에 등재돼 있으며 최초 IF 1.52에서 최근 1.98까지 높아진 상황이며, 이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한다는 방침이다.
배덕수 부회장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채택률이 50% 수준이며, 앞으로 IF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학회에서는 대국민캠페인을 통한 부인종양분야에 대한 인지도 향상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