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노인의학회(이사장 이상인)가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 4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가 관심을 모은 이유는 대한노화관리의학회와 공동 학술대회로 진행됐다는 점.
이상인(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사장은 “그동안 연관학회와 공동심포지엄 및 합동학술대회를 추진해왔고 그 첫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연관학회와 다양한 합동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흔한 노인질환 Update ▲노인에서 흔한 소화기 질환 ▲흔한 노인 증상 및 질병치료를 위한 Tips ▲장기요양환자의 관리▲노화의 최신동향과 상황별 접근 ▲노화평가와 증례에 따른 접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과 달리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강연도 많아진 것은 물론 다양하게 넓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사장은 “노인이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노인질환에 대해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내용이 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처럼 통합 및 합동학술대회가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학회 가입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이상인 이사장은 “그사이 학회지 기준 강화 등 몇가지 기준이 바뀌어 이를 맞추지 못해 고배를 마셨지만 의학회 가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