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1일 강화자 베세토 오페라 단장을 초청해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페라 이야기, 투란도트’ 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강화자 베세토 오페라 단장은 한국 최초의 여성 연출가로 숙명여자대학교와 미국 Manhattan School of Music 대학원을 졸업했고, Metro politan 동부지역 콩쿨 우승을 시작으로 뉴욕, 유럽 세계 각지에서 Carmen, Samson과 Dallila, Aida, Doncarlo, La Favorita 등 200여회가 넘는 오페라에 출연함으로써 한국 메조소프라노계에 큰 획을 그었다.
20여년간 연세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했고 김자경 오페라단 단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굴지의 오페라단 및 협회의 단원 활동 및 단장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여성 최고위 지도자 과정, 고려대학교 언론 대학원 최고위 과정, 한양대학교 최고 엔터테인먼트 과정도 수료했다.
현재는 (사)베세토 오페라단의 단장으로써 베이징, 서울, 도쿄 등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오페라단과 교류하여 수준 높은 공연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단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또 민주평통 자문위원, 대한민국 오페라단 연합회 명예이사장, 아시아태평양 오페라 발전 협의회 상임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 2002년 12월 이후 총 119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