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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미래부 2013년도 빅데이터 사업화 컨설팅 과제 선정 - ‘개인맞춤형 건강정보제공’사업
  • 기사등록 2013-08-19 10:00:09
  • 수정 2013-08-19 1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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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추진하는 2013년도 빅데이터 사업화 컨설팅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스마트사회의 정착 및 정부3.0(공공데이터 개방 및 공유) 추진 등을 계기로, 경제사회 현안 해결의 핵심자원이 되고 있는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결과 최종 확정된 것이다.

총 46개 기관에서 총 59개 과제가 접수된 이번 사업의 선정기준은 해당 사업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와 공공-민간 간 데이터 융합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의 경우 대부분 국정과제 및 사회현안과 직결되어 있어 빅데이터 가치 입증 및 역량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과제 중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개인맞춤형 건강정보(Wellness) 제공’ 사업으로 보건의료정보 종합시스템을 오는 2014년 1월까지 구축하고 이에 맞춰 빅데이터 활용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실례로 맞춤형 병원정보 제공, 병원 간 환자 진료정보 공유, 의약품 통계정보 제공 등이 해당된다.

해외의 경우 오바마정부의 Health2.0 사업 결과로 국립보건원(National Library of Medicine) 사이트 등을 통해 약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미래일자리 수급 예측(고용노동부) ▲위기청소년 징후 조기경보(여성가족부) ▲중소유통업체 매장지원(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선정됐다.

이들 과제들에 대해 미래부와 NIA(한국정보화진흥원)는 빅데이터 관련 인프라 및 그간의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민간과의 데이터 융합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의 수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프로토타입(prototype) 구현 내지 시범 운영(pilot programme) 등을 통하여 일부 예비타당성에 대한 검증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로토타입의 구현과 시연은 NIA에서 하반기 본격 운영할 예정인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서버, 솔루션 등)를 보유하기 어려운 1인벤처,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테스트베드 등 공통기반서비스(Shared Service) 및 실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등의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제 선정 작업을 맡은 강원대 김화종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각 기관의 크게 높아진 인식과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은 빅데이터 성공사례(Best Practice)의 정착은 물론 분산형 분석, 프라이버시와 보안, 데이터 소유권 및 품질 등 빅데이터 활용에 수반될 수 있는 정책적․기술적 이슈들에 대한 사전검증을 병행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다”고 평가했다.

향후 미래부는 ‘정부3.0 환경’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정부-민간 데이터 융합’ 및 ‘분석 행정․경영’ 등에 대한 사회의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 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하여, 빅데이터 사업화 컨설팅 및 선도 시범사업 수행을 확대해 나가고 ‘빅데이터 전략 포럼’ 등을 통해 관련 정보 및 성공경험․노하우 등의 공유체제를 마련함으로써 빅데이터의 조기 확산 및 데이터 강국 구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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