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추신수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다.
28일 진행된 LA다저스와 신시내티전에서 류현진은 추신수에게 1회 볼넷 이후 땅볼, 삼진을 잡으면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에인절스전 완봉승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날 기록은 7이닝 9K 1실점(2안타 1볼넷) 109구. 2피안타는 개인 최고 기록이며 탈삼진 9개는 콜로라도전(12개)에 이은 2위 기록이다. 볼넷도 8경기 만에 1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14로 낮췄고, 다저스가 승리하게 되면 시즌 9승에 성공하게 된다.
류현진은 빠른 구속과 제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는 물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몸쪽 체인지업까지 적극적으로 던지며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