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전증학회(회장 김흥동, 연세대의대)가 뇌파인증제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흥동 회장은 “제일 어려운 것이 뇌파며, 가장 중요한 것이 뇌파로 뇌파교육을 안받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진단에 적절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뇌파전문인증의제(가칭)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임상신경생리, 소아신경, 신경과, 뇌전증학회가 공동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내용은 8월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말이면 시험 일정이나 고시내용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연관과에서 추천받은 위원들이 한달에 한번씩 모여 이에 대해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분한 교육과 뇌파에 대한 의료의 질적수준 향상 및 관리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교과서 개정판 발간도 추진중이다. 약 4년 만에 발간되는 이 교과서에는 최신지견들이 대폭 게재될 예정이다.
학회는 또 오는 8월 발간을 목표로 뇌전증 진료가이드라인도 제정중이다.
김 회장은 “약 1년 6개월 동안 20명의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형으로 마련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