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암학회가 왜 국민들로부터 암관련 대표단체로 인정을 못 받고 있나?”
한국임상암학회 신동복(가천의대 길병원)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고민을 했고, 우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
이를 위해 우선 학회가 회원들이 요구하는 학술, 연구부분 등에 대한 것들을 잘 맞춰 회원들의 충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국제학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변화시켜 간다는 생각이다.
신 이사장은 “학회가 국제화되면 펀딩이 쉬워질 것이다”며 “국제학회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재단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한편 한국임상암학회는 지난 5월 24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 11차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를 개최했다.
‘중개연구’에 중점을 둔 이번 학술대회에는 ▲Research tools for translational research ▲Thrombosis in cancer patients ▲Pain control in cancer patients ▲Management of spine metastasis ▲대한종양간호학회의 조인트 심포지엄 ▲적정성 평가방향 ▲공무원 및 제약회사에서의 의사의 역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