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암 수술로 고개 숙인 남성, 조기 재활 치료로 기능 치료 효능 입증 -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 박수연 교수
  • 기사등록 2013-05-09 14:13:28
  • 수정 2013-05-09 14:18:21
기사수정

직장암 수술로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조기 재활 치료로 기능 치료 효능이 입증된 것.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대장항문외과) 박수연 교수는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46차 학술대회에서 ‘직장암 절제술 후 발생하는 발기부전 개선에 있어 유데나필(상품명: 자이데나)의 효과 연구’를 발표해 로슈 우수 연제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수연 교수는 직장암 절제술 후 발기부전이 발생한 남자 환자에게 수술 후 조기에 유데나필을 복용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료 시작 후 3개월째 발기 기능이 현저히 향상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약물 복용 후 85%의 환자에서 발기 기능 개선에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무효약의 경우 15%에서 효과적이라고 응답함) 응답하여, 수술 후 발기부전이 나타난 환자에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저하된 성기능과 관련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직장암 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하지만, 직장은 해부학적으로 골반 내에 위치하여 있으며, 주변에는 성기능과 방광기능을 조절하는 골반 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직장암 수술 후 골반 신경 손상에 의한 성기능이나 방광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지난 20여 년간 직장암에 대한 이해와 수술적 치료법의 발전으로 그 정도나 발생률이 감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직장암 수술 후 적게는 5 퍼센트에서 많게는 40 퍼센트까지 성기능 장애가 보고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완치가 가장 우선적인 치료 목적이지만, 여러 치료방법이 발전함에 따라 암 완치율이 향상되고 있어, 최근에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가 직장암 환자들에게는 수술적 절제술 후 성기능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680764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쏘시오, 한국머크, 한국애보트,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비보존제약, 비씨월드제약, 암젠코리아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셀트리온, 온코닉테라퓨틱스, 티움바이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